종신 보험 단점 5가지 : 가입하는 순간 마이너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보험의 세계와 마주하게 됩니다. 주변 지인의 소개로, 혹은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 보험을 가입하게 되죠. 실손보험, 암보험, 사망보험 등 다양한 종류의 보험이 있지만, 그 복잡성에 압도되어 설계사의 권유를 그대로 수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잠깐 생각해보세요. 매월 자동이체되는 보험료가 얼마 안 되어 보여도, 20년 납입 기준으로 따지면 그 총액은 상당합니다. 순간의 선택이 장기적으로 우리의 재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죠.

다행히도 보험에 대한 기본 지식만 갖춰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는 보험의 세계도 큰 흐름만 이해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에 앞으로 몇 차례에 걸쳐 보험의 기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많은 이들이 관심 갖는 ‘종신 보험 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종신 보험 뜻

많은 보험 가입자들 중 상당수가 종신 보험을 하나쯤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종신 보험은 특히 가정의 가장, 주로 아버지들이 필수적으로 가입하는 보험 상품인데요. 왜 그럴까요?

종신 보험의 주된 목적은 가입자의 사망 시 유족들의 생계를 보장하는 것입니다. 만약 가정의 주 수입원인 가장이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사망하게 되면, 남은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종신 보험은 이러한 상황에 대비하여 안전망 역할을 합니다.

종신 보험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 평생 보장: 말 그대로 ‘종신(終身)’, 즉 생을 마감할 때까지 보장 유지
  • 고액의 보장: 일반적으로 수억 원 단위의 높은 보장금액
  • 높은 보험료: 다른 보험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
  • 비과세 혜택: 사망 보험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 적용

이러한 특징들로 인해 종신 보험은 많은 가정에서 중요한 재정 계획의 일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높은 보험료 부담과 다른 잠재적인 단점들도 존재하므로, 가입 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2. 보험 가입 시 설계사는 종신 보험을 일순위로 권유한다?

보험 가입을 고민하다 보면 설계사들이 종신보험을 열심히 권유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 알고 계셨나요?

종신 보험은 현존하는 보험 중 설계사 수수료가 가장 높은 상품입니다. 그래서 무려 월보험료의 1200%에서 1700%에 달하는 수당을 설계사가 가져가게 됩니다. 예를 들어, 월 10만원짜리 종신 보험에 가입하면 설계사는 단숨에 120~17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되는 거죠. 이는 다른 보험의 4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수당의 대부분이 계약 직후 빠르게 지급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구조 때문에 일부 설계사들은 고객의 실제 필요와는 상관없이 종신 보험을 적극 권유하고, 심지어 연금 전환 기능을 강조하며 저축성 보험인 것처럼 설명하기도 합니다.

3. 종신 보험의 사업비에 대해 알고 있나요?

우리가 보험료로 매달 내는 보험료는 크게 순보험료와 사업비로 나뉩니다. 종신 보험의 경우, 사업비가 보험료의 약 30%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월 20만원의 보험료를 납부한다면 실제로 보장과 적립에 사용되는 금액은 14만원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순보험료사업비
보험료 구성 비율70%30%
사용 용도– 위험보험료:
실제 보험금 지급에 사용

– 저축보험료:
만기보험금, 해약환급금 등의 지급 재원
– 설계사 수당

– 보험회사 운영비

-마케팅 비용 등

4. 종신 보험의 소비자가 손해보는 구조

종신 보험의 구조는 가입 순간부터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먼저, 납입하는 보험료의 30%가 사업비로 빠져나가는데, 이 중 상당 부분이 설계사 수당으로 지급됩니다. 이러한 높은 사업비 비중으로 인해 실제 보장과 적립에 사용되는 금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더욱 문제가 되는 점은 보험사가 이 사업비를 계약 초기에 집중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가입 후 초기 몇 년간은 해지환급금이 극히 적어, 중도 해지 시 큰 손실을 감수해야 합니다. 심지어 10년 이상 꾸준히 납입해도 해지환급금이 원금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저축보험료로 적립된 금액의 운용 수익률이 낮아, 장기간 유지해도 납입한 보험료 총액을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결과적으로 종신 보험은 소비자가 장기간 유지해도 경제적 이익을 보기 힘든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5. 종신 보험 단점 5가지

첫번째 단점, 높은 보험료 부담: 당신의 재정을 압박합니다.

종신 보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높은 보험료입니다.
평생 보장과 현금가치를 포함하기 때문에 다른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상당히 높습니다.
매월 지출되는 고액의 보험료는 가계 재정에 큰 부담이 됩니다.
이러한 부담은 장기적인 보험 유지를 어렵게 만듭니다.

실제로 종신 보험의 10년 유지율은 30% 내외에 불과합니다. 즉, 가입자 10명 중 7명은 10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보험을 해지한다는 뜻입니다.

더욱 안타까운 점은, 중도 해지 시 상당한 금전적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입자들이 어쩔 수 없이 보험을 포기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두번째 단점, 유연성 부족: 변화하는 삶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종신 보험은 장기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조건을 쉽게 변경하기 어렵습니다.
사망 보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다른 보장 내용을 추가하거나 조정하는 것이 제한적입니다.

경제적 상황이 변해도 보험료를 쉽게 줄이거나 늘리기 어렵습니다.
중도 해지 시 큰 손실이 발생하므로, 계약을 쉽게 변경하거나 해지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결국 변화하는 생활 환경과 재정 상황에 맞춰 보험을 조정하기 힘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번째 단점, 낮은 투자 수익률: 당신의 돈이 제대로 불어나지 않습니다

종신 보험의 현금가치 증가율은 일반적인 투자 상품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입니다.
저축보험료로 적립된 금액의 운용 수익률이 낮아, 납입한 보험료를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더 나은 재무 목표 달성을 위한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당신의 돈이 인플레이션율도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번째 단점, 불완전 판매 위험: 당신이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종신 보험은 구조가 복잡해서 소비자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융감독원의 미스터리 쇼핑(실태 점검) 결과, 17개 생명보험사 중 15개사가 종신 보험을 불완전판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설계사들이 종신 보험을 저축성 상품처럼 설명하여 소비자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나중에 큰 후회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신의 재정 계획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단점, 보험금의 실질 가치 하락: 시간이 지날수록 보장 효과가 떨어집니다

종신 보험은 장기 계약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수십 년 후 받게 될 보험금의 실제 가치는 현재보다 훨씬 낮아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1억원의 보험금이 30년 후에는 실질 가치가 5000만원 정도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당신이 기대했던 보장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그렇다면 종신 보험 가입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종신 보험의 단점들을 살펴보면서, 많은 분들이 “그럼, 종신 보험의 목적을 유지하면서도 이러한 단점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다행히도, 종신 보험의 주요 목적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 존재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대안적인 보험 상품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종신 보험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최소화한 이 보험 상품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지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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